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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알릴레오’ 문정인 특보, “文 대통령 모범생 스타일, 盧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알쓸신잡”
‘유시민의 알릴레오’ 문정인 특보, “文 대통령 모범생 스타일, 盧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알쓸신잡”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1.12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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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알릴레오’ 2회에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했다.

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서훈 국정원장 다음으로 제일 공부를 많이 하는 모범생 스타일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알쓸신잡을 하신 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 작가 역시 노 전 대통령이 저녁에 사람들을 수없이 초대해서 난상 토론을 즐겼다고 회고했다.

유 작가는 노 전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너무 멀리 보는 바람에 화를 많이 당했다는 말도 전했다.

문 특보 역시 참여정부 시절 나왔던 동북아균형자론을 예로 들며 노 전 대통령이 장기적 시각을 갖고 있었다고 답했다.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균형자론은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고 영국이 유럽 내에 패권 국가로 자리 잡기 위해 나왔던 말로 패권적 균형자론으로 불리기도 한다.

문 특보는 당시 학자들 사이에서 중간 국가에도 끼지 못 하는 한국이 균형자론을 거론한 건 앞서간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을 향한 비판이 많았다고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은 40~50년 뒤에 주한미군이 떠날 때를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문 특보는 중국과 일본 사이의 패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노 전 대통령이 균형자론을 꺼낸 것으로 분석했다.

노 전 대통령이 강대국끼리 얽혀지는 걸 풀어내기 위해 외교력과 창의력을 갖춘 주체가 되겠다는 야심이 컸다는 것이다.

문 특보는 문 대통령 역시 다자안보협력을 강조하고 있는 면에서 노 전 대통령과 큰 틀에서는 같다고 설명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매주 금요일 자정에 ‘사람사는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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