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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고칠레오’ 음식점 10곳 열면 9곳 폐업? 전형적인 왜곡 보도
‘유시민의 고칠레오’ 음식점 10곳 열면 9곳 폐업? 전형적인 왜곡 보도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1.2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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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열면 9곳 폐업…곳곳에서 자영업자 ‘곡소리’ (SBS CNBC - 2018월 8월 22일)

음식점 10곳 문 열 때 9곳 이상 폐업…6년 만에 최고 (중앙일보 - 2018년 8월 18일)

빚내서 문 연 음식점 이자도 못 내…줄폐업에 금융권 긴장 (매일경제 - 2018년 11월 5일)

위 기사의 제목만 보면 마치 신규 음식점 10곳이 개업하면 9곳이 폐업하는 것처럼 받아들이기 쉽다.

‘유시민의 고칠레오’ 3회에서는 위와 같은 기사의 팩트체크를 해봤다.

위의 기사들은 2017년 8월, 국세통계연보의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들이다.

2017년 음식점 수를 따져 보면 기존에 존재하는 식당 70만여 개, 개업한 식당 18만여 개, 그리고 폐업한 식당은 16만여 개가 된다. 그래서 남은 음식점 수는 72만여 개가 된다.

유튜브 ‘유시민의 고칠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고칠레오’ 방송 캡처

기존 음식점과 신규 음식점을 합한 수에서 폐업한 음식점 수를 빼야 하는 것이다.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는 폐업 사유에는 영업 부진도 있겠지만 메뉴를 바꿔서 재창업하는 경우도 존재한다며 위와 같은 기사들이 전형적인 왜곡 보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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