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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시민, “노무현 10주기는 ‘새로운 노무현’으로… 부시 전 美 대통령 추도사 검토 중”
[종합] 유시민, “노무현 10주기는 ‘새로운 노무현’으로… 부시 전 美 대통령 추도사 검토 중”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5.14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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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노무현 10주기 관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했다.

이번 노무현 10주기에는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시민 이사장 설명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 측이 추도식 시기에 방한 일정이 잡혀 있었고 참석 의사를 먼저 전해왔다.

부시 전 대통령은 현재 노무현재단 측과 일정을 조정해서 추도사까지 할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이사장은 이번 노무현 10주기를 통해서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테마를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애도하는데 방점을 찍었다면 이제부터는 인간 노무현이 추구한 가치관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데에 무게 중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에 있을 서울시 시민센터 기공식을 시작으로 노무현재단 회원이 아닌 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시가 짓는 봉하 마을 기념관과 서울 시민센터는 각각 기억의 공간, 활동하는 공간으로 2021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시민 작가가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개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치권 은퇴에 대해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유시민 이사장을 포함해 발표하기도 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자신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의심하는 사람들한테 유시민 자신이 증명할 필요도 없다고 못 박았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본인의 욕망을 유시민이라는 인물에게 투자한 것으로 풀이했다.

“나 같으면 정치를 하겠다”는 자신의 욕망을 유시민 이사장을 통해 표출했다고 본 것이다.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980년 합동수사본부 진술서 관련 유시민 이사장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윤호중 의원은 심재철 의원이 내년 총선을 고려한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김대중 내란 음모 조작 사건을 증언한 것에 대해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는 말도 있다.

한편에서는 유시민 이사장이 혹시 대선에 출마할 것을 미리 막기 위해 이런 일을 벌인다는 말도 있다.

유시민 이사장은 정확한 동기는 알지 못하겠으나 심재철 의원 스스로 억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역 집회 자진 해산을 심재철 의원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것이나 자유한국당 의원이 된 것에 대해 배신자로 찍혔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김대중 내란 음모 조작 사건에 대해 증언한 사람들은 모두 생존해 있어 이번 사태에 대해 심재철 의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유시민 이사장은 심재철 의원이 40년 동안 고통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안쓰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석에서 따로 만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못 박았다.

어제(13일) ‘5.18은 계획된 시나리오였다’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당시 광주에서 미군 정보부대 정보관으로 활동한 김용장 씨는 1980년 5월 21일 전두환 씨가 헬기를 타고 와 특전사령관 등과 진압 작전 회의를 했다고 증언했다.

김용장 씨는 전두환이 그 회의에서 사살명령을 내렸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유시민 이사장은 당시 5월 17일 자정에 잡혀갔을 때 김대중 총재를 포함한 학생들의 이름이 도표에 미리 적혀 있었다며 이미 의심해 왔었다고 말했다.

서울 대규모 시위를 빌미로 권력 장악 의도가 있었다는 점도 충분히 파악했다며 광주 사태에 대해서도 개연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송현정 KBS 기자가 어제(9일)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를 진행하면서 시종일관 인상을 쓰고 문 대통령의 답변까지 끊으면서 구설에 올랐다.

유시민 이사장은 송 기자가 독재자 발언을 할 때 본인의 가치 판단까지 개입된 문장을 구사했다고 평가했다.

제3자로서 전달하는데 본인의 소회를 묻는 것이 아니라 본인 역시 그 독재자에 동의하는 것처럼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계속해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독재자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분석이 힘들다고 진단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독재가 되려면 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 제도(유신이나 긴급조치 등), 그 제도가 명시적으로 보장하는 것 이상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행태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 권력자가 제도와 행태에 어울리는 행동 양식과 가치관이 있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이에 전혀 맞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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