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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박환희 ‘외도-양육비 미지급’ vs 빌스택스(바스코) ‘폭언-폭행’…아들 양육권 둘러싼 진흙탕 싸움  
[리부트] 박환희 ‘외도-양육비 미지급’ vs 빌스택스(바스코) ‘폭언-폭행’…아들 양육권 둘러싼 진흙탕 싸움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7.23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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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환희가 SNS에서 누리꾼과 설전을 벌여 화제인 가운데 전남편 빌스택스(본명 신동열)와의 맞고소 사건이 재조명됐다.

지난달 26일 빌스택스는 소속사를 통해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일 박환희 측은 자신의 외도를 직접 인정하면서까지 전 남편 빌스택스를 맞고소해 진흙탕 싸움이 예고됐다.

당시 빌스택스 측은 이날 한국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환희가 2013년 이혼 후 아이 엄마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으며, 양육비 또한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 하지 않고, SNS를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혼 후 아이를 돌봐줬던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악의적인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박환희의 경제적인 활동을 강요하고, 여자 연예인을 창녀로 본다는 발언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혼 과정 및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협의이혼’으로 알려졌지만, 박환희의 유책사유와 그 이후의 행보로 결별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종교 문제가 이혼 사유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박환희의 유책 사유는 외도로 드러났다. 

박환희-바스코 / 온라인 커뮤니티
박환희-바스코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일 박환희의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는 SNS를 통해 ‘빌스택스(본명 신동열)의 탤런트 박환희를 상대로 한 고소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훈 변호사는 “신동열이 박환희에게 많은 폭행과 폭언을 했고 이에 대한 사과와 용서가 몇 차례 있었다”며 “정식 혼인 이후부터 신동열은 일체의 성관계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폭언, 폭행에 못이겨 시아버지에게 이혼하겠다고 하자 시아버지에게 머리채를 붙잡히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박훈 변호사는 “이 사건에 충격을 받은 박환희는 2012년 10월 하순경 별거를 하기 시작했다”며 “그 기간에 잠깐의 ‘외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외도 사실을 알게된 신동열은 외도 상대자에게 각서를 쓰게 해 합의한 후 2012년 12월 24일 이혼 조건을 성립시켰다.

당시 합의 조건은 아들에 대한 친권자 및 양육권은 신동열이 갖고 박환희는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상계하여 한 푼도 받지 못한 상태로 양육비는 매달 90만원을 내는 것과 아들에 대한 면접교섭은 매월 둘째 주, 넷째 토요일 10시부터 일요일 18시까지 1박 2일이었다.

박환희 인스타그램
박환희 인스타그램

박환희 측은 양육비와 관련해 “양육비를 중간 중간에 보내지 못했던 것은 수입의 급감에 따른 것이었고, 수입이 생기면 항상 먼저 챙기는 것이 양육비였다”면서 “그런데 신동열은 이 사건 고소 이전에 박환희의 2019. 4.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화가 났다면서 밀린 양육비를 법원에 청구하여 박환희가 아들 대학등록금 명목으로 모아 오던 적금 및 현금을 강제 압류하여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환희 측은 “5년이 넘도록 아들을 만나려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는 빌스택스의 주장에 대해 “아들에 대한 법적 면접 교섭권을 부당하게 박탈하여 엄마로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도록 한 쪽은 신동열 측이다”라며 이점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2011년 8월 혼인신고하고 법적 부부가 됐지만 2012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빌스택스가 양육하고, 박환희는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박환희는 앞서 갑작스러운 아들 공개와 함께 불치병인 ‘섬유근육통’ 투병 사실을 알려 대중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23일 배우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아지 키울 시간에 니 애나 잘 키워라’라는 악플러들을 향해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 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마다 항상 이야기했다”라며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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