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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보이콧, 국민 10명 중 7명가량 찬성” 방사능 식자재 논란…‘김현정의 뉴스쇼’ 리얼미터 여론조사
“도쿄 올림픽 보이콧, 국민 10명 중 7명가량 찬성” 방사능 식자재 논란…‘김현정의 뉴스쇼’ 리얼미터 여론조사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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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도쿄 올림픽 방사능 식자재 논란을 둘러싼 ‘올림픽 보이콧’ 찬반을 두고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5일 CBS 표준FM ‘제가 일본 특사였습니다(조세영 차관)’, ‘[토론] 화이트리스트, 사케(금태섭vs성일종)’, ‘소녀상 전시 중단 (김운성)’, ‘[여론] 도쿄올림픽 보이콧?’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2020 도쿄올림픽은 이제 ‘방사능 올림픽’으로 불리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인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에 처했다. 야구 종목 개막전이 후쿠시마 인근 아즈마 스타디움에서 열릴 계획이고, 선수단 식자재도 후쿠시마산을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이택수의 여론’ 코너는 “도쿄 올림픽 방사능 논란, 보이콧?”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선수들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방사능 안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올림픽 참가를 하지 말아야 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있더라도 명확히 입증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또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보이콧하는 것까지는 좀 지나치다, 이렇게 의견이 갈리고 있어서 김현정 뉴스쇼 의뢰로 조사를 해봤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질문은 일본 정부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해서 방사능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이콧을 해야 한다는 입장과 그거까지는 과하다는 입장 중 선택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보이콧 찬성 의견이 68.9%로, 10명 중에 7명가량 수준으로 압도적인 형태다. 반대는 21.6%이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9.5%다. 해당 결과에 대해 김현정 PD는 “올림픽 보이콧이라는 게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생각보다 꽤 압도적으로 나왔다? 결과 보고 조금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택수 대표는 “후쿠시마 안전 문제, 방사능 안전 문제를 앞에 설명을 하고 조사했기 때문에 더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이 아닌데 싶다. 만약에 뭐 후쿠시마산 음식과 관련된, 방사능 안전 문제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면 이것보다는 조금 낮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했기 때문에 70% 가까이 매우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에 김현정 PD는 “일단은 보이콧하기 전에 아베 총리, 아베 정부가 나서서 진짜로 안전한지 아닌지 조사를 제대로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 결과가 나와야 한다. 나오는 게 저는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올림픽위원회 IOC가 일본에 그렇게까지 요구를 할지 안 할지 어떻지. 이걸 만약에 안 한다면, 지금으로 봐서는 안 끼어들 거 같다, 안 할 거 같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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