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8-20 03:17 (화)
“일본 여행 불매, 급소 치명타!” 유재순 JP뉴스 대표 인터뷰 ‘김현정의 뉴스쇼’
“일본 여행 불매, 급소 치명타!” 유재순 JP뉴스 대표 인터뷰 ‘김현정의 뉴스쇼’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8.06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유재순 JP뉴스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기술독립 7조 지원(산자부 강경성)’, ‘지금 日은 혐한뉴스 홍수(유재순)’, ‘화장실 유독가스로 사경(피해자 언니)’, ‘[재판정] 변시 5년+5회 제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캡처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에서 우리나라가 배제된 지난 주말, 일본 내에서는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더 올랐다는 NHK의 여론조사 보도가 나왔다. 그렇다면 진짜 생생한 일본 현지의 분위기는 실제로 어떨까?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지금 일본에선 혐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는 주제 아래 JP뉴스 유재순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유재순 JP뉴스 대표는 재일 언론인으로 해당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전화로 자주 출연했던 인물이다.

유재순 대표는 “(한일 갈등에 일본 국민들은 거기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그렇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아베 수상이 먼저 시비를 걸은 형태였고 그리고 이어서 각료들이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을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이에 대한 일본 국민들은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관망 상태를 지금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일본인 개개인의 입장일 경우와 그리고 한국과 일본이라는 국가 대 국가로 대립이 됐을 때는 양상이 달라진다. 개개인이었을 때는 별로 일본인들 특성상 국민 성향상 자기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사실은. 그게 미덕으로 또 여겨지고 있는 분위기고. 그렇지만 한국과 대립 상황이다, 이러면 달라진다. 그러니까 지금 아베 수상이 경제 보복이라고 하는 조치를 취했을 때 대다수의 일본인조차도 왜 그렇게까지 해야 되는가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석에서는. (반대로 내부에서는) 한국과 대결이 지금 대결 양상이 돼버렸다, 그러면 아무 주저 없이 아베 정부를 따르고 지원한다”며 일본의 성향을 설명했다.

이어 “일본이라는 나라의, 일본인이라는 입장에 서면 한 사람의 개체에 인간으로써 인간의 입장이 되면 자기 의사 표현을 안 하지만 일본인이 된다고 하면 성격은 달라진다”며 “일본 미디어도 마찬가지다. 진보 매체냐 보수 매체냐에 따라서 보도 경향도 달라지고 논조도 다르다. 가령 예를 들어서 진보 언론 매체에 속하는 아사히신문이라든가 도쿄신문 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객관적인 사실 보도에 집중하고 있다. 그렇지만 산케이라든가 아니면 후지텔레비전이라든가 이런 우익 매체들은 혐한에 가까울 정도의 망언 그리고 가짜 뉴스까지도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서는 “그 전에는 사석에서 만나면 아베 수상을 비판하는, 아베 정부를 비판하는 일색이었는데 지금은 한국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불매 운동이라고 해서 효과가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다. 지금 유XXX라든가 대표적인 불매 운동. 아XX맥주라든가 자동차. 이런 문제들을 불매 운동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 일본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현실적으로 와닿는 불매 운동이 아니에요. (해당 브랜드들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널리 잘 팔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데 여행(일본여행 안 가기, 취소하기) 같은 경우는 다르다. 여행은 도쿄를 제외한 예를 들어서 아오모리, 동북 지방이다. 아오모리라든가 홋카이도 같은 경우 그리고 오사카 아래 지역, 구마모토라든가 벳부, 규슈 같은 경우는 치명타”라고 밝혔다. 유재순 대표에 따르면, 일본 불매 운동을 맞닥뜨린 아베 정권에 대한 일본 내 여론이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나라가 반도체인 것처럼 일본의 경제급소는 관광사업인데 매출이 급격히 줄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이 나서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호소하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번 한일 갈등이 언제까지 갈 것 같냐는 질문에는 “오래갈 거라고 본다. 아베 수상이 지금 개헌하고자 하는 의욕이 굉장히 강하다. 그리고 공공연하게 주장을 하고 있다. 개헌이 이루어지기까지 계속 이런 상황이 될 거라고 본다. 예를 들어서 트럼프 대통령이라든가 북한에 의해서 어떤 돌발 변수가 일어나지 않는 한은 변수가 없는 한은 이 상태가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다.

유 대표가 자신이 실제로 일본에 거주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센징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인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왜 왔냐라는 소리를 제가 어제 들은 적이 있다. 그럴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어졌고 그리고 가장 지금 문제가 되는 건 저처럼 일본에서 생계형으로 터전을 잡고 생활 기반을 잡은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 같은 경우에는 영주권을 따지 않는, 일본에는 시민권이 없다. 영주권을 따는데 영주권을 저처럼 따지 않은 사람은 1년, 3년 단위로 비자를 연장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한 달이면 비자가 연장이 됐던 것이 지금은 3개월, 6개월까지 비자 연장이 늦어지는 케이스가 지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고 호소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