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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송중기·송혜교와는 다르다…구혜선vs안재현, 이혼 두고 ‘인스타 폭로전 ing’
[이슈종합] 송중기·송혜교와는 다르다…구혜선vs안재현, 이혼 두고 ‘인스타 폭로전 ing’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8.22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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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구혜선·안재현 부부기 이혼 위기를 맞아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이혼 후 각자의 인생을 걷게 된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 과정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22일 오전 스포츠조선은 안재현 측 지인의 말을 빌려 “구혜선의 폭로에 안재현이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다. 구혜선이 SNS를 통해 단편적으로 공개했던 둘 사이에 오고 간 문자 대화 내용도 전문을 모두 공개하려고 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같은 날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카톡 안 해요. 괜한 준비 마셔요. 배신자야”라고 짧은 글을 게재했고, 현재는 삭제됐다. 이는 앞서 스포츠조선이 보도한 기사를 보고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안재현이 문자 내용을 공개한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에는 카카오톡(카톡) 내용을 공개한다고 적혀있었으나, 현재는 수정된 상태다. 

구혜선-안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구혜선-안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했던 구혜선과 안재현은 3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tvN ‘신혼일기’에 함께 출연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사랑꾼 부부’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18일 오전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안재현)이 권태기로 변심해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다음주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는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1시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의 입장이 전해진 후 구혜선은 법무법인 리우를 통해 재반박에 나섰다. 리우 측은 “구혜선 씨는 안재현 씨와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 현재 (구혜선은)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혼인 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 사이에 이혼합의서 초안이 오고 간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대해 서명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무엇보다 구혜선 측은 이혼사유로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안재현이 바람을 피운 것이냐’고 추측, 그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 문보미와 자신을 험담했다는 뉘앙스의 말까지 보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구혜선-안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구혜선-안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침묵을 지키던 안재현도 입을 열었다. 안재현은 어제(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주취 중 뭇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다”며 “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이를 좁혀가는 게 좀처럼 쉽지는 않았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저희는 합의하에 별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재현은 구혜선이 제시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고, 소속사 대표와 따로 욕을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1시간 만에 다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안재현이 주장하는 이혼 합의금은 합의금이 아니라며 신혼집 인테리어 비용, 결혼식 대신 기부한 금액 등을 자신의 비용이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안재현이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이혼하고 싶고 말했다”며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처럼 구혜선과 안재현은 18일 이후 4일째 인스타그램과 소속사 및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송혜교-송중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송혜교-송중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와 함께 지난 6월 26일 대중들에게 이혼 소식을 알렸던 송혜교·송중기의 이혼 과정도 재조명되고 있다. ‘송송커플’로 불리던 두 사람의 이혼은 송중기의 공식 입장 발표로 먼저 전해졌다. 

이날 송중기 측은 법률대리인 박재현 변호사를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 송혜교와의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송혜교는 소속사 UAA코리아를 통해“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렇듯 송혜교·송중기 측은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를 언급했고, 이혼을 원한다는 입장 역시 일치했다. 이에 별다른 충돌 없이 이혼 발표 약 한달 만인 7월 22일 위자료나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가 마무리되며 공식적으로 남남이 됐다.

하지만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경우 이혼 이유와 이혼 의지에 대한 입장 또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바. 두 사람의 이혼 과정은 송중기·송혜교와 다르게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폭로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혜선 입장문 보면 너무 먹먹하다”, “이 와중에 허언증 루머 언급하는 사람들 진짜 잔인하네”, “안재현 문자 내용만 공개되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듯”, “젖꼭지 발언은 정말 소름이다”, “구혜선 희귀병 극복하고 이제 막 활동하고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다”, “입장이 너무 다르니 헷갈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안재현을 자사 모델로 발탁한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는 오늘(2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안재현씨와 구혜선씨의 파경 논란과 관련해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과 다르다고 판단”했다며 “현 시간부터 안재현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됐던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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