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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아웃’ 다음은 ‘한국언론사망’, 조국 지지자 실검 장악 이어져 ‘인사청문회 D-4'
‘가짜뉴스아웃’ 다음은 ‘한국언론사망’, 조국 지지자 실검 장악 이어져 ‘인사청문회 D-4'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8.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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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D-4를 앞둔 상황에서, 조국 지지자들의 실시간검색어 장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포털사이트 실검 차트 최상위권에 ‘조국힘내세요’가 올랐고, 그 뒤를 ‘조국사퇴하세요’가 뒤따르며, 지지자들의 힘을 모으고 반대 측이 이를 견제하는 모양새를 띄었다. 28일까지 ‘조국힘내세요’는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오후 5시께부터는 ‘가짜뉴스아웃’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해 N포털 기준 실검 1위를 달궜다. 29일 오전 현재까지 상위권을 유지시키면서 ‘조국 응원’ 메시지를 ‘가짜뉴스’를 겨냥하는 화살로 바꿨다.

JTBC ‘정치부회의’ 유튜브 채널 캡처
JTBC ‘정치부회의’ 유튜브 채널 캡처

조국 지지자들은 SNS나 커뮤니티를 통해 ‘가짜뉴스아웃’ 다음으로 ‘한국언론사망’이라는 키워드를, 오늘(29일) 오후 3시부터 본격적으로 실검 차트에 띄우리라는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정의 뉴스쇼’의 진행자인 김현정 PD는 지난 28일 라디오 방송에서 “실검이 민심 전체를 대변한다고 할 수 없지만,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이슈가 조국이라는 인물에 쏠린 것만은 분명하다”며 분위기를 읽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다음달 2~3일 양일간 진행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다. 인사청문화 날짜가 확정되자 그를 둘러싼 여야 공방전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8일 CBS 표준FM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 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인사청문회 보이콧’ 발언에 대해 “청문회에 자신이 없고 정상적인 국회 절차를 통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규명하는 데 서툴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제까지 최소한 총 18건이다. 국회 보이콧을 해 온 연장선상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거기에다가 이제까지 일방적으로 여론몰이식으로 전조돼 있다. 여론이 많이 흔들리고 있고 특히 조국 후보자의 평소 이미지와 정반대의 의혹들이 나오다 보니까 여론이 많이 나빠지는 것을 보고 자유한국당에서는 계속 이런 식이 낫지, 청문회를 통해서 사실규명되는 것은 손해다, 이렇게 인식하고 있지 않나 그런 판단이 좀 든다”고 덧붙였다.

2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가 연결한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이콧) 이야기가 나왔다. 지금 굉장히 중요한 증인들을 선택을 하고 그에 대해서 통보를 해서 다음 주 화요일날 인사청문회에 나와야 하는데 그것을 가지고 여당이 반대를 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는 어이없는 현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럼 그럴 바에는 청문회를 할 게 뭐냐, 그런 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고. 역사상 처음이라는 말이 있다마는 본인은 수사대상이고 가족들 일부는 출국금지 대상인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국민적 의구심을 풀어줘야 된다. 그래서 아마 청문회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을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이 보이콧은 하지 않는다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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