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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 경로는? “역대급 강풍” 내일 절정…‘김현정의 뉴스쇼’ 오늘 날씨
13호 태풍 링링 경로는? “역대급 강풍” 내일 절정…‘김현정의 뉴스쇼’ 오늘 날씨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9.0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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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태풍을 맞은 오늘 날씨와 13호 태풍 ‘링링’의 경로를 안내했다.

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월간 박지원] 드디어 열리는 조국 청문회’, ‘[토론] 미리 보는 청문회(진성준, 김용남)’, ‘태풍 링링 온다(반기성)’, ‘세계 최저 출산율(조영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오늘(6일) 우리나라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낮까지, 경상 동해안은 낮에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내륙에는 오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예보됐으며, 제주도는 오전부터, 남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서해 5도는 20∼60㎜,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10∼40㎜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링링이 북상 중으로 전국에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태풍 ‘링링’, 역대급 강풍 분다”라는 주제로 반기성 K웨더 센터장을 연결해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반기성 센터장은 “현재 중심 기압이 950hPa, 중심 최대 풍속이 47m. 강도는 매우 강한 태풍이다. 크기는 중형급 태풍이다. 이게 2010년 당시 곤파스하고 상당히 비슷하다. 다만 태풍 강도는 곤파스 때보다 지금이 약간 더 강하다”고 밝혔다.

반기선 센터장은 “사실 곤파스 때 이거와 비슷한 경로를 보였던 게 2000년에 쁘라삐룬이라고 있다. 서해상으로 올라왔던 태풍 중에서 가장 강력했던 태풍들인데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58m까지 불었다”며 “(쁘라삐룬은) 서해안에서는 보통 35에서 45정도가 불었는데 이 정도 불게 되면 실제로 나무는 뽑힌다. 배가 뒤집히고 자동차도 뒤집히는 수준”이라고 비교했다.

반 센터장은 또 “올해 7월과 8월 초에 우리나라로 북상했던 다나스, 프란시스코는 올라오면서도 원래 약한 태풍이었다. 지금은 매우 강한 태풍 아닌가? 보통 태풍이 해수 온도가 27도 이상일 때 발생하거나 발달하는데, 지금은 제주 인근까지는 27도다. 남해안, 서해 일부도 26도 이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풍이 북상해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여기다 저희들 기상업자들이 볼 때는 제주도를 지나면서는 한 시속 거의 40km 속도로 굉장히 빠르게 북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이동 속도가 빠를 때는 세력이 그렇게 약해지지가 않는다. 그대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일단 태풍의 가장 바람이 강할(절정일) 때가 언제냐면 위도가 같은 위도까지 올라왔을 때다. 그런데 그게 내일 15시가 바람이 가장 강할 것으로 본다. 대개 이 정도 이동 속도일 경우에는 앞으로 3시간, 뒤로 3시간 정도를 피크 타임으로 본다”며 “그러니까 (내일, 7일) 보통 정오부터 시작해서 한 18시 사이, 이 정도가 수도권 지역에 가장 피해를 크게 입히는 그런 시간이 되지 않겠나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나 축대나 옹벽 붕괴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이런 지역 사시는 분들은 가까이 접근할 때는 미리 대피하시는 것이 좋을 거다. 그다음에 태풍이 올라오면서 인명 피해가 큰 게 날아다니는 비상물에 의해서 다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태풍이 접근할 때는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스 같은 건 미리 차단해 주는 것이 매우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강수량은)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 산간 쪽으로는 최대 300mm까지 수도권을 포함해서 서쪽 지역은 한 40에서 100mm 정도 예상을 하고 있다. 지금 많이 내려 있기 때문에 약간의 비가 오더라도 피해는 급속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로 태풍의 영향이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모레다. 수도권은 모레 새벽에 완전히 벗어난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PD는 “오늘 밤부터 내일 하루 종일 계속 긴장하고 계셔야겠다. 특히 창문이 평소에도 덜덜덜거리는 집들 있다. 그런 데는 미리 테이핑 꼼꼼하게 해 놓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조언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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