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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트위치 BJ 에디린, 노출 방송사고에 고통 호소 "제가 죽어야 이 상황이 끝날까요?"…업소 루머 일축
[이슈종합] 트위치 BJ 에디린, 노출 방송사고에 고통 호소 "제가 죽어야 이 상황이 끝날까요?"…업소 루머 일축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9.1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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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TV 스트리머 에디린이 노출 사고 유출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과도한 관심을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11일 BJ에디린은 트위치 채널 게시판에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일째 한숨도 못자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먹을 수도 없고 아무 생각이 나지않습니다. 그냥 잠들면 다시는 못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밝히지 않았다는 건 정말 다시한번 사죄 드립니다. 하지만 조용히 잊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잊어달라는 걸 기사화를 하고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는 게 죽을 거 같이 힘들어요 기자님들 제발 글 내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듯한 그는 "제가 만약 이렇게까지 언급될만큼 큰 죄를 저질렀다면 한번만 용서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죽어야 제가 잊혀지고 이 상황이 끝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거듭 부탁했다.

에디린은 "사촌언니와 남자친구가 법무법인 왔다 갔다하고 하루종일 PDF 따주시고 있는데 저는 손이 떨려서 컴퓨터를 할 수가 없어요"라며 "저와 남자친구가 업체 소속이라거나 제가 업소를 다닌다거나 남자친구가 열혈팬이라는 얘기를 보고 충격 받았는데 이렇게 기사화를 하고 각종 커뮤니티에 제 이름이 검색되고 하는 현실이 너무 무섭고 정말 세상이 싫습니다"라며 루머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트위치 스트리머 에디린
트위치 스트리머 에디린

그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남자친구와는 그냥 평범한 커플입니다 영상의 단편적인 것만을 보고 음해하지 말아주세요"라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제발 그만해주세요"라는 호소와 함께 글을 끝맺었다.

앞서 지난 8일 새벽 에디린의 트위치TV 방송이 끝난 후 1분간 방송이 켜지며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알몸상태였던 에디린은 속옷 차림을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여과없이 방송에 나가며 파문이 확산됐다. 

이에 지난 9일 트위치 스트리머 에디린은 자신의 방송 게시판을 통해 "에디린 입니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에디린은 "우선 사실관계를 말씀드리자면 어제 새벽, 방송이 켜져서 영문을 모를 이유로 제 방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제가 방송을 준비하는 중에 방송 준비에 필요한 컴퓨터 세팅 등을 혼자 하려다 보니 힘들어서 소개를 받고 도와주신 분이 함께 노출이 되었습니다"라며 사건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제가 방송을 켜고 여러분께 얼굴을 보여드리면서 사과하는 게 도리이지만, 제 몸이 노출된 상황에 여러가지 억측으로 음해하시는 분들의 글을 보았습니다. 그 글들을 보니 방송을 켜는 것이 너무나 무서워서 이렇게 글로 남기는 것을 부디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로 방송이 아닌 글로 입장을 발표하는 이유를 밝혔다.

에디린 호소글
에디린 호소글

그는 "저를 모르고 계시다가 저를 음해하시는 분들보다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의 비난과 질책이 더 무섭습니다. 여러분들을 속여서 죄송합니다. 저는 저를 도와준 남자친구에게도 고마운 마음이었고 저를 아무 바람 없이 뒤에서 도와주시는 여러분들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로 방송을 접게 되어서 너무너무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하지만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했던 마음만은 진심이었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사실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저를 평가하고 한 여자로서 씻을 수 없는 과거로 남게 되었다는 건 제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제가 다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하지만 저에 대한 조롱과 악성 루머를 저에 대해 알지도 못한 분들이 평가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삶의 의지가 없어지고 예전처럼 그냥 죽어버려서 이세상에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라는 말로 이번 사고로 많은 충격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저를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제발 저를 잊어주세요. 쥐 죽은 듯이 평생 반성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은퇴를 선언했다.

에디린은 사과의 글과 함께 모든 방송계정과 SNS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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