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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박유천, 성폭행 피해 여성에 배상액 확정…부동산 등에 대한 강제집행 가능성도
[이슈종합] 박유천, 성폭행 피해 여성에 배상액 확정…부동산 등에 대한 강제집행 가능성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09.1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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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출신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두 번째 신고자와 박유천 사이의 손해배상 소송의 배상액이 확정됐다. 박유천이 정해진 기간 안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11일 A씨가 박유천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내린 강제조정 결정을 확정했다.

서울법원조정센터 9조정부는 지난 7월15일 조정 기일을 열고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이후 한 차례 주소 보정을 거쳐 지난달 27일 조정안이 박유천에게 송달됐다.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당시 법원은 조정 확정일로부터 한 달 안에 박유천이 A씨에게 일정 금액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해당 금액은 A씨가 당초 청구한 배상액 1억원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을 조정안을 받고 나서 2주 안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 때문에 해당 조정안이 그대로 확정됐다. 그러나 박유천이 A씨에게 배상액을 지급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 측은 박유천이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배상을 하지 않을 경우 박유천의 부동산 등 재산에 대한 강제집행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받았다. 혐의를 벗은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박유천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또한 지난해 12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함께 박유천 소유의 삼성동 L 오피스텔에 1억 원 가압류를 신청하기도 했다.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유천은 지난 2016년 공익 근무 중 성추문을 겪었다. 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며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것이다. 박유천은 당시 상대 여성들을 무고죄로 맞고소했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의 열애를 인정했고, 결혼을 앞두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두 사람은 결별했다.

황하나와 박유천은 결별 이후 나란히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어 "마약은 결코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와 국립과학수사원 검사 끝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며 대중들의 질타를 받았다.

박유천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과 보호 관찰 및 마약 치료 등의 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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