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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홍콩 시위 속에서 실탄까지 발사… 시위대 요구 5가지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홍콩 시위 속에서 실탄까지 발사… 시위대 요구 5가지는?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10.04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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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지난 9월 4일, 88일의 시위 끝에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이 철회되고도 여전히 시위가 그칠 줄 모르는 홍콩 현장을 찾았다. 누군가 구호를 외치면 따라 하는 모습들에서 리더가 없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위 장소를 포기한 경찰과 건물 안으로 숨어 버리는 시위자들. 제작진이 확인한 곳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가스총이 발사되자 제작진도 급히 몸을 피해야만 했다. 급기야 경찰이 실탄을 발사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총을 맞고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한 해당 시민은 10대 학생이었다. 홍콩 경찰은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지만 시민들은 오열했다. 중국에서는 건국절을 맞아 성대한 퍼레이드를 열었다. 송환법 철폐를 요구하는 시민들은 지난 6월부터 검은 행진을 시작했다.

송환법은 철회됐지만 시민들은 분노를 가라앉히지 않고 있다. 제작진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쇼핑몰 한가운데에 들어갔다. 검은 행진을 하고 있는 이들은 중국의 빨간색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 시위를 벌이는 이들의 요구는 무엇일까?

먼저 송환법 완전 철폐, 그리고 캐리람 행정장관 퇴임과 직선제를 요구한다.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한 것을 철폐하고, 경찰 강경 진압에 대해 독립적 조사를 요구한다.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과 불기소도 요구한다. 

시민들은 검은 우산을 들고 얼굴을 가리기도 하지만 물대포와 경찰의 채증에도 대응하고 있다. 제작진은 경찰의 진압에 대비해 2차 저지선까지 만드는 시민들의 모습을 목도했다. 시민들은 우크라이나 시위의 모습에서 참고했다고 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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