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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검찰 개혁과 사회 정의, 대통령-여야 함께 해소”…‘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홍익표 “검찰 개혁과 사회 정의, 대통령-여야 함께 해소”…‘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10.08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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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8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文 “국론분열 아니다”(홍익표)’. ‘화성 8차 윤모씨, 재심가능?(박준영 변호사)’, ‘[재판정] 집회시위 소음피해’, ‘태풍 하기비스’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양한 의견 속에서도 하나로 모아지는 국민의 뜻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보장 못지않게 검찰개혁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와 검찰개혁을 두고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리는 등 진영 대결이 격화하는 상황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광장’에서 분출되는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들었다고 밝히면서도, 이런 직접 참여 움직임을 ‘국론분열’로 볼 수 없고, 오히려 대의민주주의의 약점을 보완하는 순기능이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특히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뜻이 확인됐다면서, 향후 검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지금처럼 진영 간 대립이 지나치게 격해지면서 정부와 정치권이 제 할 일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져서는 안 된다는 우려와 경계심 또한 내비쳤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文대통령, 조국 찬반집회는 국론분열 아니다”라는 주제 아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연결해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익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다.

김현정 PD는 “‘(대규모 집회에) 소중한 비용과 시간을 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이것도 역시 서초 집회, 광화문 집회 다 해당되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홍익표 수석대벽인은 “문 대통령께서 2개의 집회를 다 판단하시고 하신 말씀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직접 민주주의, 그러니까 국민이 직접 광장에 참여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다만 이제 그러한 것들이 사회적 갈등으로 확산되거나 또는 두 번째 그러한 광장의 요구를 대의 민주주의. 국회 또는 정당들이 이것을 수용해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부재할 경우가 그 사회적 위기라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려를 갖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한다. 즉 광장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갈등을 완화하거나 또는 대의 정치로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이 우리 사회에 있는가라는 고민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옛말에 나라님 안 계실 때 나라님 욕도 했다는 게 조선시대 때 했던 농담이기는 하지 않은가? 물론 가급적 공격을 할 때도 어느 정도는 우리 법과 원칙에 따라서 비판하는 게 좋은데, 일부 광화문 집회 당시에 대부분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국민은 아니지만 일부에서는 도를 넘어서는 과격함이나 또는 심지어 국가 전복해야 된다, 이런 일부 극단적인 주장이 나온 건 사실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유감스럽기는 하지만, 어쨌든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것조차도 대통령이 감내해야 될, 수용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홍 의원은 “결국은 국민들께서 요구를 두 가지 나눠보면 서초동에서는 검찰 개혁에 대한 요구가 좀 강하다. 즉 검찰권이 너무 강하고 지금 현재 조국 장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부당하고 너무 지나치다, 이런 시각을 갖고 계신 거다. 또 반대쪽 입장에서는 공정성과 어떤 사회적 정의를 문제 삼으시는 것 같다, 광화문 쪽에서는. 그리고 조국 장관이 장관으로서 부적절하다, 이런 시각을 갖고 계신 것 같고”라고 말했다.

아울러 “결국에는 문제점은 서로 정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두 가지 문제다. 하나는 검찰 개혁의 문제고 하나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정의의 문제라고 하면, 이 두 가지 문제를 갖고 어떻게 사회적, 제도적으로 이걸 국민적 요구를 해소해낼 것인가 하는 것은 여야가 함께 대통령을 포함해서 여야가 충분히 제도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문제고. 또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히 했어야 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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