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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 사기 혐의 징역 3년-1년 선고…“피해 복구 위한 노력 없었다”
[이슈종합]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 사기 혐의 징역 3년-1년 선고…“피해 복구 위한 노력 없었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10.08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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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과 산체스(본명 신재민)의 부모의 사기 혐의에 대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2단독 하성우 판사는 지인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난 혐의(사기)로 기소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씨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어머니 김모씨에게는 징역 1년이 선고됐다. 다만, 피해 복귀를 위한 합의 기회 부여를 위해 김씨는 법정 구속되지 않았다.

마이크로닷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마이크로닷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법원은 신씨에게 징역 5년, 김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신씨 부부는 1990~1998년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 총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았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씨 부부의 사기 피해액을 3억 2천만원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검찰 보강 수사 과정에서 피해액이 4억으로 늘어나 논란이 가중됐다.

신씨 부부의 아들들은 래퍼로 활동 중인 마이크로닷과 산체스다. 

마이크로닷-산체스 /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마이크로닷-산체스 /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올해 나이 34세인 산체스는 그룹 팬텀의 멤버로 데뷔했고,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등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활약했다. 부모의 사기 혐의 논란 이후에도 신곡을 발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신씨 부부의 작은 아들은 마이크로닷이다. 올해 나이 27세인 마이크로닷은 지난 2006년 도끼와 함께 '올블랙'으로 활동하며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 겸 래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게스트로 출연했던 홍수현과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모의 사기 논란 이후 홍수현과는 결별했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에서 부모님이 뉴질랜드에서 운영 중이라는 식당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마이크로닷 부모 역시 '도시어부'에 등장했고, 사기 혐의 내용이 보도된 이후 해당 행동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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