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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600억원대 YG엔터테인먼트 투자금 회수에도…'80억원 이상의 평가손실'
루이뷔통, 600억원대 YG엔터테인먼트 투자금 회수에도…'80억원 이상의 평가손실'
  • 배지윤 기자
  • 승인 2019.10.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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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에서 600억원대 투자금을 회수했으나 YG 주가 하락으로 80억원 이상의 평가손실을 보게 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와 YG에 따르면 LVHM는 산하 투자회사 '그레이트 월드 뮤직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YG 보통주 50만3천58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주식은 지난 2014년 10월 LVMH가 최대주주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부터 장외 매입한 것으로, 당시 LVMH는 YG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610억5천만원을 투자하면서 보통주도 함께 사들여 양현석 전 대표에 이은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 상환전환우선주는 주당 4만4천900원에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5년 후 원금에 연 2%의 이자를 더해 총 674억원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발행됐다.

이후 올해 들어 YG 주가가 버닝썬 사태, 원정도박 혐의 등의 사건으로 인해 급락하면서 주가가 전환가격보다 크게 낮아지자 LVMH가 상환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YG는 오는 15일자로 674억원을 돌려줄 예정지만 보통주는 여전히 남아 있어 YG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은 불가피한 상태다.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서울청은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YG의 탈세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3월 이후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해 지금껏 조사를 이어왔다.

더불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YG 전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이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라스베이거스 호텔 등에서 승리도 함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같은 달 14일 이들을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지난 7월 양현석은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정마담을 통해 외국인 재력가 조로우 일행을 접대하며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하고 내사를 거쳐 양 전 대표를 입건했으며 다른 관련자들도 임의 제출 등으로 확보한 자료, 관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입건됐다.

하지만 경찰은 성접대를 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며 지난달 20일 불기소 의견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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