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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9단 박지원, “윤석열 검사10단, 국정감사서 전략적으로 져줘” 너스레 ‘김현정의 뉴스쇼’
정치9단 박지원, “윤석열 검사10단, 국정감사서 전략적으로 져줘” 너스레 ‘김현정의 뉴스쇼’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10.18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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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지원 대안정치연대(가칭 대안신당)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18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공수처, 탄생해선 안되는 이유(유기준)’, ‘새 법무장관의 조건(박지원)’, ‘수의대 교수 자녀들 부정입학(김우재)’,  ‘묻고 따블로 가! 곽철용 열풍(김응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청와대가 지난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리를 이어받을 후임 인선 준비에 착수했다. 이른바 '조국 정국'이 불러온 충격파가 상당했던 만큼, 청와대로서는 다음 장관을 찾는 작업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후임자 물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경우, 다른 일부 장관들을 교체하면서 법무장관 후임도 함께 지명하는 '중폭개각'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는 과거 민정수석 경험을 갖춘 전해철 의원과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 현재 장관 대행을 맡고 있는 김오수 차관과 봉욱 전 대검 차장, 시민사회·학계 출신 하태훈 참여연대 공동대표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지형 전 대법관 등이 각계에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월간 박지원’ 코너는 “포스트 조국, 새 법무장관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7일 대검찰청 국정감사 자리에서 여러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역시 박지원은 정치 9단이고 윤석열 총장은 검사 10단이더라”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전략적으로 져준 거다. 왜냐하면 윤석열 총장이 소신껏 답변하더라 여야 누가 얘기하더라도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일체 말씀을 하지 않고. 법과 원칙대로 한다, 똑똑히 한다, 맨 마지막의 말씀이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검찰로서 똑똑히 할 테니까 두고 봐라, 잠시 기다려달라, 그 이상 좋은 게 어디 있나”고 평가했다.

후임 법무부장관에 유력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전해철 의원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전해철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려는지 안 하려는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 정도의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돼야만이 검찰 개혁도 하고 지금 현재 검찰청과도 커뮤니케이션, 대화가 잘돼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민정수석, 민정비서관, 법사위원으로서 그런 경력이 있고 또 대통령 측근이기 때문에 가장 적임자다, 전해철류의 분이 갔으면 좋겠다, 이런 것을 포함하면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제 추측이 대통령께서 받아들여줬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또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도 당면한 경제 문제와 함께 검찰 개혁에 나섰기 때문에 이게 성공시켜야 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윤석열 검찰총장도 지금 검찰 수사 문화의 관행, 악습을 다 스스로 폐기하고 또 공수처에 대해서도 어떻게 됐든 실시해야 된다 하는 그런 의지가 있기 때문에 지금 검찰 개혁을 하지 않으면. 만약 황교안 대표처럼 공수처 법안 다음 국회로 넘기자 하는 것은 역대 정권들이 해 온 다음으로 넘겨가지고 하지 않는 그러한 구습을 반복하기 때문에. 저는 반드시 좋은 검찰총장과 좋은 법무부 장관이 선임돼서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를 성공시켜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전해철 의원을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조국·윤석열 동반 퇴진설에 대해서는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저는 윤석열 총장이 검찰총장 될 때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청문회든 모든 방송에서 열렬히 지지했고 마찬가지로 조국 장관도 그렇게 지지를 했다. 그런데 조국 장관이 사퇴하니까 아쉬운 점도 있지만 보라. 조국 장관 사퇴 안 한다고 난리를 치던 한국당이 국정 감사를 하면서는 왜 또 사퇴했냐고 난리더라. 그런데 윤석열 총장이 만약 여권 일부에서 광장에서 그러한 얘기가 나왔지만 사퇴를 하면 문재인 대통령에, 문재인 정부에게 막대한 마이너스가 온다”고 내다봤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처음부터 애프터 조국, 포스트 조국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보자 했는데 제가 염려했던 거로 다시 아주 강한 갈등으로 나오고 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조국이 물러가니까 왜 한국당 지지도가 올라가야지 문재인, 민주당 지지도가 올라가냐고. 그래서 황교안, 나경원 이 두 분은 포스트 조국을 잘 봐야 된다. 그런데 국민이 이렇게 원하고 있는 검찰 개혁, 공수처 신설 신설에 대해서 검찰 윤석열 총장도 찬성을 하는데”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 할 때부터 제가 질문하니까 찬성을 하더라. 그러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은 그것은 조정해서 합의하면 되는 거다, 법안에. 그런데 지금 한국당이 좀 이걸 원천적으로 반대하면서 강경하게 또 한 번 조국 사태로 몰아가는 것은 민생을, 청년 실업을, 4강 외교를 버리는 거다. 그것은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다. 더 큰 파도가 오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본다”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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