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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정경심 추가 기소 상황에 “검찰의 무리”…‘노영희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이재정, 정경심 추가 기소 상황에 “검찰의 무리”…‘노영희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11.12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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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의 출발새아침’에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12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은 ‘[뉴스BUT] 한일국방장관회담, 지소미아 연장?(이종훈)’, ‘[박스트라다무스의 진정] 문재인 대통령 임기반환점 진단(박지원)’, ‘[경제박뉴스] 세계최대쇼핑이벤트 중국 광군제 올해도 대박?(이인철)’, ‘[한분만판다] 손학규 독재?(김현성·김태현)’, ‘[슬기로운 인터뷰] 치매국가책임제 2년, 뭐가 바뀌었나?(배종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11일 검찰이 부인인 정경심(57·구속) 동양대 교수에 대해 14개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하자, 자신의 페이스 북에 “아내가 기소됐다”는 제하의 글을 올려, “저의 명예가 회복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14일 장관직 사퇴 후 28일 만의 공식 입장이다.

검찰은 정 교수가 딸(28)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과 공주대·단국대 연구 참여 등 7가지 ‘스펙’을 허위로 작성해 줬다고 결론 내렸다. 정 교수가 남편인 조 전 장관의 지위와 인맥 등을 활용해 이른바 ‘허위 스펙’을 만들어 딸의 입시에 활용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부 대학의 인턴 확인서나 호텔 실습 수료증 등은 직접 문서를 만들어 변조까지 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관련, ‘정치귀요미’ 코너를 통해서는 “정경심 기소와 검찰개혁”이라는 주제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이 의원은 “(정 교수의 혐의가) 15개 혐의라고 하지만, 일군의 사회적 사건을 기준으로 하면 묶어지는 몇 개의 사건들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이라고 반응했다.

조국 전 장관의 SNS 글에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직에 있을 때는 모든 언론이 조국 장관을 둘러싼 의혹들에 집중하면서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도 하루하루 여러 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기사 여러 줄을 생산할 정도의 누설이 있었다. 그 이후에는 그런 방식의 노출들은 언론에서 일단 관심이 적어지기도 했고, 그때 당시보다는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법정에서 결국은 가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는 시선을 전했다.

조국 전 장관의 딸에 대한 기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국 장관을 필두로 해서 다른 사람들은 둘째로 치고. 딸이 얼마나 이런저런 상황에서 만신창이가 되어 가는지, 본인의 인생이 조국 장관하고는 또 다른 결이다. 모두 깡그리 무시되어지는 상황들, 그거 견디고 지금까지 버티는 것만 해도 힘들 텐데, 하고 저도 떠올려본다. 그 상황에서 딸이 연루됐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입시와 관련된 몇 가지 것들이다. 그 마지막 완성 퍼즐을 맞추면서 검찰은 보다 많은 비난을 자초한 것 같은 느낌을 저는 지울 수 없다. 저는 그것을 두고, 딸까지 기소가 되는 이런 가족을 봤나, 가 아니라 뭐 이렇게까지 하나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이런 심경을 가지실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제가 조국 장관 청문회 당시부터 여러 사건들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언론 인터뷰도 계속 해왔지만, 어찌 됐건 간에 검찰이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서 조금씩 무리하는 모습, 없지 않았다. 그 내용들 가운데서 화룡점정이 된다면, 딸에 대한 기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까지 무리하지 않고서라도 나머지 과정을 차분하게 대응하는 게 어떨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재정 의원은 아울러 “조국 장관이 사임을 하고 난 뒤에, 물론 대체 가능한 사람이 왜 없겠는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관심에서 검찰개혁 화두가 조금씩 멀어지고,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게 또 언론의 대부분의 평들이다. 그런 방식으로 상징이 됐던, 어떤 사건으로 대립되고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던. 주체가 없어진 점은 모두가 지금 체감하고 계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향후에 고삐를 쥐고 주체적으로 나서줄 국회 이외의 상징들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여전히 장관이 비어 있는 상태라는 것도 본의 아니게 차질을 빚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대통령께서 힘줘 강조하신 국민이 체감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새로운 방안이라기보다 이미 조국 장관 당시에 그리고 전임 장관 당시에 기획해왔던 모든 것들이 실현되는 것이 바로 체감이다. 또 다른 안이 있어서가 아니라 용두사미 되지 않도록 마무리를 해 달라는 이야기다. 그것은 국회에 대한 당부이기도 할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새로운 안이 필요했던 게 아니라 사실은 조국 장관이 발표했던 몇 가지 안들, 그리고 법률을 통하지 않고도 개선될 수 있는 안들을 한두 가지 했던 것들. 정말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법무부 자체안들도 다지고, 말이 되면 차관들 상대로 했지만, 국회 그리고 전반적인 주체 모두에 대한 당부가 아닌가 생각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YTN 라디오 아침뉴스 프로그램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는 평일 아침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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