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2-18 18:28 (화)
[종합] 영화 ‘캣츠’ 톰 후퍼 감독 “박찬욱·봉준호 팬, 휴 잭맨은 한국 대단하다고 하더라”…‘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종합] 영화 ‘캣츠’ 톰 후퍼 감독 “박찬욱·봉준호 팬, 휴 잭맨은 한국 대단하다고 하더라”…‘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12.26 2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영화 ‘캣츠’의 톰 후퍼 감독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선거법 표결(주호영,홍익표)’, ‘고공농성 200일(삼성해고 김용희)’, ‘[훅뉴스] 음주운전 잇딴 적발에도 승진’, ‘[탐정] 감악산 사건 부검 결과’, ‘레미제라블과 촛불집회(톰 후퍼)’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개봉한 영화 ‘캣츠’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레드 더스트’, ‘엘리자베스 1세’, ‘롱포드’, ‘존 아담스’, ‘댐드 유나이티드’, ‘킹스 스피치’, ‘대니쉬 걸’ 그리고 대성공을 이룬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이 감독, 각복, 제작까지 맡았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봄발루리나’ 역에, 제니퍼 허드슨이 ‘그리자벨라’ 역에, 이드리스 엘바가 ‘매캐비티’ 역에, 프란체스카 헤이워드가 ‘빅토리아’ 역에, 주디 덴치가 ‘올드 듀터러노미’ 역에, 이안 맥켈런이 ‘거스’ 역에, 제이슨 데룰로가 ‘럼 텀 터거’ 역에, 제임스 코든이 ‘버스토퍼 존스’ 역에, 레이 윈스턴이 ‘그로울타이거’ 역에, 레벨 윌슨이 ‘제니애니닷’역에 캐스팅 됐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화제 인터뷰’ 코너에서는 “영화 ‘레미제라블’ 패러디한 촛불집회, 감동”이라는 주제로 톰 후퍼 감독과 인터뷰 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레미제라블 때 한국 관객들이 보여주신 사랑과 열정을 알게 된 후부터 한국을 꼭 방문하고 싶었다”는 인사를전했다.

톰 후퍼 감독은 또 “특히 당시 영화(레미제라블) 홍보차 주연 배우였던 휴 잭맨과 함께 각각 여러 나라들을 방문했다. 휴 잭맨은 한국에 방문하는 행운을 누렸다. 다녀와서는 휴 잭맨이 한국이 얼마나 대단한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보여줬는지 저에게 자랑을 했던 기억이 난다. 거기에 굉장히 감사하고 영광이었고 그래서 꼭 방문을 하고 싶었다”며 휴 잭맨의 한국에 대한 감성을 공개했다.

작품 ‘캣츠’의 대해서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뮤지컬 중에 하나로 최장 공연의 기록을 가진 뮤지컬이기도 하다. 1981년 8살 때 처음 런던 공연 개시했을 때 부모님 손을 잡고 보러 갔던 기억이 난다. 정말 환상적이었다. 내용은 여러 고양이들로 이루어진 고양이 무리에서 1년에 한 번 젤리클 축제라는 것이 열리는데 고양이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그런 내용이다. 저희 영화에서는 인간 주인에게 버림받은 빅토리아라는 고양이 캐릭터를 통해서 축제가 일어난 밤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목요일에 런던에서 프리미어를 가졌다. 제 친조카 5살, 8살 난 조카들이 왔다. 제가 8살 때 뮤지컬 캣츠를 보면서 느꼈던 그 감동을 이 아이들이 고스란히 느꼈다는 점에서 제가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5살 난 조카는 엄마한테 다시 보여달라고 졸라서 실제로 내일 다시 영화관에 간다고 한다. 이런 것처럼 다음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영화 ‘레미제라블’이 한국에서 성공한 것에 대해서는 “예상하지 못했고 대단히 기뻤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국가 중 하나가 한국이었다. 특별히 그 혁명이라는 주제가 한국분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이끌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제가 본 영상 중 하나가 레미제라블에서 나오는 민중의 노래를 한국에서 촛불 시위를 할 때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그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본 기억이 난다. 그런 것처럼 열정과 감성이 있는 국민들로서 그 영화에 대해 많이 공감해 주시고 감동을 받으셨던 거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한 영국과 미국에서 정말 많은 열풍을 일으켰던 공군들이 레미제라블 노래를 따라 부르는 영상도 봤다. 그 영상을 보면서도 참 대단하다 생각했고 우리가 정말 특별한 것을 만들어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가 원데이 모어라는 곡에 맞춰서 스케이팅을 한 것도 인상 깊게 봤다. 김연아 선수도 만나고 싶고 그 패러디 영상 속 공군들도 만나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영화에 대해서는 “물론 저는 ‘올드보이’, ‘아가씨’를 만든 박찬욱 감독의 팬이다. 박찬욱 감독 같은 경우 최고 수준의 영화 장인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기생충’과 ‘옥자’의 감독인 봉준호 감독의 팬이기도 한데요. 특별히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게 대단한 업적이라 생각한다. 저도 아카데미에 있어서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봉준호 감독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이 대단히 열정적이고 뛰어난 영화 관객들을 가진 나라일뿐 아니라 이렇게나 훌륭한 한국 영화들이 승승장구한다는 점에 있어서 멋지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이에 김현정 PD는 그에게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