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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범계 “이은재 안타까워” vs 주호영 “성희롱 발언, 접촉 있었다더라”…‘김현정의 뉴스쇼’ 토론
[종합] 박범계 “이은재 안타까워” vs 주호영 “성희롱 발언, 접촉 있었다더라”…‘김현정의 뉴스쇼’ 토론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12.30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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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수처법 표결’ 등에 대해 토론 시간을 가졌다.

30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토론] 공수처법 표결(박범계vs주호영)’, ‘日불매운동 6개월(유재순)’, ‘스페인 유학생 사고사(故이지현씨 부친)’. ‘[여론] 위성정당, 찬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의 ‘박주 토론’ 코너에서는 ‘필리버스터 비하인드’, ‘공수처법 표결’, ‘추미애 청문회’ 등을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이번 국회 필리버스터에 대해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필리버스터라는 것이 원래 국회는 의회는 다수결이 작동돼야 되지 않은가? 그 다수결은 보장해 주되 다수가 횡포를 부릴까 봐 소수에게 국민들에게 충분히 이야기할 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필리버스터 제도인데 이번에 그게 거의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나 됐다. 왜냐하면 의장이 선택할 시기도 마음대로 정하고 그다음에 심사할 순서도 마음대로 정하는 바람에 사실은 회기가 끝나면 필리버스터가 끝나는데, 회기 하루 이틀 전에 넣어서 필리버스터 기간을 하루이틀 줄 수도 있고 그다음에 소위 쪼개기 국회를 해서 하루이틀 줄 수 있기 때문에 필리버스터 제도를 완전히 망쳐놓은 것”이라고 반발했다.

주 의원은 또 “더구나 필리버스터 제도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 같은 나라는 연단을 떠나면 필리버스터가 끝나는 거다. 그런데 화장실에도 갔다 오게 허용하고. 엉망진창 제도를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우리가 문희상 국회의장을 그렇게 비판하는 거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알릴 내용을 충분히 알린다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 대해서 꼭 필요한 제도인데 그것을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게 만든 아주 나쁜 선례의 필리버스터 제도를 남겼다, 이렇게 본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국회를 한번 생각해 보면 결국은 장외로 해가지고 올해 국회가 제대로 장이 서본 적이 제 기억으로는 어느 달인가 한 번. 그 외에는 국회가 없었다. 그러니까 그 얘기는 거꾸로 얘기하면 지난 4월달에 이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법안 등이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이후로 여야 간에 제대로 된 논쟁을 해 본 적이 없다. 토론을 해 본 적이 없다. 장외와 장내만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아울러 “그런 측면에서 필리버스터라는 게 미국에서 도입이 됐고 미국의 소수파들에게 일종에 의사 진행 방해를 통해서 다수파의 견제를 위한 법안으로 그런 제도로 만들어진 건 틀림없지만 한국에서는 얼마든지 조건과 환경에 따라서 저는 변화할 수 있는 게 제도라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상반기 그리고 후반기까지 거의 여야 간에 토론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 그래도 제대로 된 공수처 법안 또 선거 개혁 법안에 대한 제대로 된 논쟁을 했고 은근히 국민도 관심이 꽤 있었다, 흥행에 실패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마는 저도 그렇게 표현을 했습니다마는 해 보니까 많은 국민들이 정말 잠 안 자가면서 (들으실 분들은 다 들으셨다)”고 맞받아쳤다.

논란이 된 행동을 한 이은재 의원에 대해서는 “이은재 의원이 안타깝다. 참 유명인이 이미 되셨고 이은재 의원님 성함 석 자만 나오면 정말 그게 실검에 오를 정도로 말 그대로 영어로 얘기하면 셀럽인가. 그러신데 그 현장에서는 제가 국회의사당에서 비교적 앞쪽에 앉아 있고, 정중앙에 있으니까 아주 제 눈으로 정확하게 관찰을 했는데. 참 민망하다. 그러니까 지난번 임이자 의원님 국회의장실에서 그런 소동이 있었는데. 아니, 세상에 그걸 또 성희롱 말씀을 하시니까 이것은 사리에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어떻게 사진으로 보니까 이은재 의원님이 자신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는 그런 사진도 있다. 그래서 안타깝다”고 반응했다.

이어 “그러나 국회의사당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그것이 명예 훼손이나 그렇게 걸릴 문제는 아니다. 그 이후에 이은재 의원님이 병원으로 실려갔다 그러는데 그게 국회의장을 고발한다느니 이런 인터뷰를 한 게 없다, 제가 보니까. 그래서 어떤 아수라장 같은 그런 상황에서 그냥 즉흥적으로 나온 발언 같은데 지금이라도 국회의장님을 일종의 법적인 측면을 떠나서 모욕한 것 아니겠나. 그런 측면은 사과하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주 의원은 “우선 국회의장께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 아니에요, 이랬는데. 아니, 적반하장도 그런 적반하장이 없다. 지금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국회법이나 절차를 위반하거나 임의대로 한 것이 제가 며칠 전에 꼽아봐도 9개쯤 된다. 그런데 제가 오늘 이 토론 나오기 전에 어제 이은재 의원에게 전화를 해 봤다. 이 상황이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그러니까 성희롱하지 말라는 발언을 한 것이 맞는데 제가 누구라고 특정은 하지 않겠다. 몸으로 이은재 의원을 탁 접촉을 해서 밀어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거다”라고 변호했다.

공수처에 대해 주 의원은 “공수처라는 데가 예를 들면 지금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는 특별한 분이 나와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되고 난 이후에 거의 한두 번째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 수사를 하니까 이 난리를 치고 있는데. 이 경우 아닌 다른 검찰총장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있을 때는 이게 잘 되지가 않는다, 않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공수처가 들어서면 검찰은 거의 무력화되는 것이고. 이 공수처장은 지금 보시라. 대통령이 윤석열 총장을 골라놓았는데도 마음에 안 든다고 또 아예 내 편인 사람을 공수처장 넣겠다는 얘기밖에 안 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수사 기관 사정 체계는 다 무너질 거다. 이건 내가 내기를 해도 좋다”고 장담했다.

박 의원은 “지금 얘기하는 검찰의 반대 주장이나 지금 자유한국당의 의견은 결국 검찰 독재, 검찰 중심주의로 가겠다는 조금도, 단 한 보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발상이다. 무슨 얘기냐면 지금 공수처 안에 돼 있는 공수처장에 이첩을 요구하고 또 공수처장이 필요하다면 검경에 계속 수사하게 맡기는 그러한 조항은 뭐냐 하면 국가 기관 간의 기능의 조화적 배분, 조화적 배분을 가상해서 둔 거다. 그런데 우리나라 검찰은 나 아니면 안 된다. 내가 오로지 수사 지휘하고 내가 오로지 수사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이것을 간섭할 수 없다, 라는 전제에서 얘기하는 거다. 그것은 독재적 발상이다.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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