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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2019 MBC 연예대상' 수상소감 논란 기안84, 평소보다 공황장애 약 많이 복용'
[리부트] '2019 MBC 연예대상' 수상소감 논란 기안84, 평소보다 공황장애 약 많이 복용'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12.31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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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 연예대상' 기안84의 수상소감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은 가운데 기안84가 시상식 당일 공황장애 약을 평소보다 더 많이 복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30일 평소 기안84와 절친한 사이인 웹툰작가 이말년과 주호민은 개인방송을 통해 연예대상 시상식 후일담을 전했다. 

앞서 29일 방송된 '2019 MBC 연예대상'에서 기안84와 헨리가 수상한 '베스트 커플상'을 시상한 이말년과 주호민은 개인방송에서 "친한 친구가 상을 받는 거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하고 상을 주면서 한 번 안아주려 했다. 그런데 이미 기안84는 공황장애 약을 평소보다 3배를 더 먹고 눈동자가 갈 곳을 잃었더라. 동공 지진이 일어났길래, 포옹이고 뭐고 우리랑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019 MBC 연예대상' 캡쳐

이말년은 기안84의 소감이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비난 받는것에 대해 "기분이 안 좋더라. 물론 잘 모르고 보면 불쾌감을 느낄 순 있다. '상 많이 받아봤으면서 왜 저러냐'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청자와 우리는 기안84의 스토리를 알지 않나"라며 공황장애로 힘들어하고 원래 말을 완전한 문장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기안84의 특이성을 이해해달라 부탁했다"고 당부했다.

기안 84는 시상식 당일 헨리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올라 준비한 소감을 읽기 시작했다. 그는 "난 이 프로그램에서 계속 막내일 줄 알았는데 어느 날 내가 어른이 되었더라. 이렇게 사람처럼 살게 된 것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박나래가 프로그램을 하면서 링거를 두 번 정도 맞았다. (전) 현무 형도 링거를 맞고 인사도 없이 갑자기 사라지셨다. 그런 일들은 인생에 정답이 없어서 재밌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헨리는 죽이고 싶을 때도 있고 예쁠 때도 있다. 그래도 싸우면서 정이 들어가는 것 같다. 이렇게 아옹다옹하면서 우리 멤버들과 장가갈 때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내연애는 하지 말라. 하긴 할 사람도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해 전현무와 한혜진의 사례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기안84의 소감에 일부 네티즌들은 "준비해온 소감이라는게 놀랍다. 당최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 모르겠다", "무슨 말을 더할까 불안해서 채널 돌렸다", "죽이고 싶다는 말은 경솔했다"며 다소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지적했다.

'2019 MBC 연예대상' 캡쳐

과거 기안84는 방송에서 사람 많은 곳에 가면 힘들다며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기안84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공황장애 약을 챙겨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래서 그날 그랬구나", "공황장애 앓고있는 사람이면 연옌도 아닌데 더 긴장되고 힘들수도 있지", "조금 횡설수설하긴 했지만 나름 노력했네"라며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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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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